‘1골 1도움’ 대전 이현식 MVP
전남드래곤즈의 올렉(MF), 고태원(DF), 김다솔(GK)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9일 2021 K리그2 34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전남에서는 올렉, 고태원, 김다솔이 명단에 포함됐다.
전남은 앞선 경기에서 발로텔리와 이종호의 골을 앞세워 승점 52점을 획득, 5위 부산(승점 41)의 추격을 뿌리치고 4강을 확정했다.
특히 호수비 퍼레이드로 부산의 막판 공세를 막고 무실점 승리를 완성한 김다솔은 지난 33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34라운드 MVP의 영예는 1골 1도움의 활약을 한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드필더 이현식에게 돌아갔다.
이현식은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29분 원기종의 동점골을 도운 뒤 후반 19분에는 역전골도 장식했다.
이현식의 활약을 앞세운 대전은 두 경기 연속 ‘4골’ 잔치를 벌이며 4-3 승리를 거뒀다.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대전과 충남아산의 경기가 베스트 경기에 선정됐고, 대전은 베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34라운드 베스트 11
▲MVP: 이현식(대전) ▲베스트11 : FW: 조규성(김천), 마테우스(충남아산), 두아르테(안산) ▲MF: 올렉(전남), 타무라(안양), 마사(대전), 이현식(대전) ▲DF: 고태원(전남), 정승현(김천), 임은수(대전) ▲GK: 김다솔(전남) ▲베스트 팀: 대전 ▲베스트 매치: 충남아산(3) vs (4)대전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졸 2년 차 마무리’ 정해영, KBO 역사 썼다…최연소 30세이브 (0) | 2021.10.21 |
---|---|
KIA 고졸 루키 권혁경, 이의리와 ‘찰떡 배터리’ 꿈꾼다 (0) | 2021.10.20 |
KIA ‘고춧가루 부대’ 활약 이어간다 (0) | 2021.10.19 |
K리그 20개 구단 유망주 147명 지명 (0) | 2021.10.18 |
KIA 김현준 ‘희망 찬가’…풀타임 꿈 키워간다 (0) | 2021.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