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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K리그1 파이널A 경쟁 … 광주FC는 ‘B그룹’ 확정

by 광주일보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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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북·대구 파이널A ‘찜’
남은 세 자리 놓고 7팀 경쟁

A와 B를 놓고 K리그1 승점 싸움이 뜨겁게 전개된다.

K리그1은 현재 32라운드를 소화했다. 파이널라운드에 앞서 이제 2라운드 일정만 남아있다. 10월 2·3일 33라운드 일정이 진행되고 코로나19로 순연됐던 24라운드 경기가 10월 24일 동시에 열린다.

12개 팀이 각축을 벌이는 K리그1에서 남은 시즌 ‘자리’가 확정된 팀은 5개다.

‘승점 60’ 고지를 넘은 1위 울산(승점 61)과 2위 전북(승점 60)에 이어 3위 대구(승점 48)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파이널A 그룹 자리를 확정했다.

 

반대로 강등권에서 생존 경쟁 중인 11위 광주(승점 29)와 10위 서울(승점 33)은 B그룹이 됐다. 광주와 서울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더라도 A그룹으로 올라갈 수 없다.

강원(승점 27)은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27경기밖에 소화하지 않은 만큼 파이널A 가능성을 남겨놨다.

파이널라운드 돌입까지 2라운드를 남겨둔 시점에서 파이널A 진출 가능권 팀은 7개 팀으로 2016시즌(7개 팀) 이후 가장 많다.

일단 자력으로 파이널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경우의 수는 4위 수원FC(승점 45)와 5위 제주(승점 40)만 남겨놨다.

두 팀이 승점 46점을 만들면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파이널A에서 뜨거운 가을을 보내게 된다.

수원FC는 10월 2일 안방에서 울산을 상대로 파이널A 진출 확정에 나서게 된다. 무승부만 기록해도 A그룹이 확정된다. 이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10월 24일까지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이어 5위 제주(승점 40)·6위 수원(승점 39)·7위 포항(승점 39)·8위 인천(승점 37)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제주·인천·성남은 순연 경기 포함 3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성남(승점 34)은 경우의 수는 남겨뒀지만 바늘구멍을 뚫어야 한다.

일단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한다. 승점 40으로 기회를 얻게 되더라도 득점을 계산하면 확률이 떨어진다. 성남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적은 2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의 파이널A 확률은 시시각각 달라질 전망이다. 29일 포항전을 시작으로 전북(10월 2일), 인천(6일), 제주(10일), 광주(17일)와 밀린 경기를 치른 뒤 24일 서울과의 최종전에 나선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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