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10월 1~3일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10주년···빛·소리 전시 프로젝트
광주공원 일대가 빛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미디어아트 세계로 변신한다.
광주문화재단은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10년을 맞아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오후 7시30분~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 광주공원 일대에 빛과 소리가 찰랑대는 미디어아트의 매혹적인 세계를 연출한다.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는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변모하는 것.
전시 주제는 ‘회복’이며 인간과 기술,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적 회복’을 꿈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기간에는 빛과 소리로 빛고을시민문화관과 광주공원 일대를 밝힌다.
문화재단은 지난 8개월 동안 레지던스 입주 작가 외에도 창의랩에 참여한 미디어아트 창·제작자, 예비 창·제작자, 시민 ‘시.작.팀’들이 함께 작품을 제작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본 행사인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10주년 프로젝트, 미디어아트 특화공간 신규콘텐츠 개발 1차 쇼케이스, 미디어아트 창의랩 창제작 프로젝트 1차 쇼케이스 3개 분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30분에 개최될 예정이며 문화재단 TV에서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부대행사로 도슨트 투어와 버스킹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단 부대행사와 도슨트 투어는 코로나 19상황을 반영해 문화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기념 프로젝트에는 ▲10기 레지던스 입주작가 강수지, 김은경, 이뿌리, 이태헌 ▲미디어아트 신규콘텐츠개발 김용원, 엘퍼스(LPERS-조민선, 소은명, 최유환, 박주홍, 장영석), 이현민, 이성웅 ▲미디어아트 창의랩 전문·예비창작 프로젝트 이조흠, 김성주, 려은, 류필립, 설박, 윤준영, 조선대학교 예비 창제작자 학생 9명 ▲시민창제작 프로젝트 최용제, 김재철, 김수연, 강세빈 등 일반시민과 전남대학교 시민참여자 김은호, 이라연, 박유미, 여예강 등 총 35명이 참여해 13개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문화재단은 오는 10월 7일 ‘회복 가능한 도시 : 지속가능성에서 메타버스까지’라는 주제로 미디어아트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기후, 날씨, 환경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는 이프랜드 메타버스 회의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등록은 10월 15일까지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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