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국전력이 23일 4분기(10~12월)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발표한다.
전기료가 오르면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의 인상이다.
한전은 연료비 상승에도 코로나19 사태와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2개 분기 연속 요금을 동결했다.
한전은 지난 2분기 7648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6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했다. 고유가로 한전의 2분기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전년보다 1조2868억원(8.1%)이나 증가했지만, 전기요금은 올리지 못해 전기판매수익은 1.0% 늘어나는 데 그쳤다.
분기별 조정 요금은 최대 ㎾h당 5원 범위내에서 직전 요금 대비 3원까지만 변동할 수 있다. 만약 4분기에 ㎾h당 3원 인상된다면, 월평균 350㎾h를 사용하는 주택용 4인 가구의 전기료는 매달 최대 1050원 오르게 된다.
한전은 오는 10월22일까지 ‘원가연계형 요금제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하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728x90
반응형
'백희준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부터 전기요금 오른다…4인 가구 월 최대 1050원↑ (0) | 2021.09.23 |
---|---|
대출 상환 막막했는데…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숨통’ (0) | 2021.09.22 |
“상추를 삼겹살로 싸먹을 판”…상추가격 지난해 추석 2배↑ (0) | 2021.09.20 |
씀씀이 많아진 ‘5만원권’…광주·전남 추석 발행액 80% (0) | 2021.09.18 |
광주 택시기사 99.9% 카카오T 쓴다…“사실상 독점” (0) | 2021.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