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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

10월부터 전기요금 오른다…4인 가구 월 최대 1050원↑

by 광주일보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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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전력>

전기요금이 10월부터 인상된다.

한국전력은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h당 0.0원으로 책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분기(-3원)보다는 3.0원 오른 것이며, 지난해와는 같은 수준으로 돌아갔다.

한전과 정부는 올해 1분기 3원/㎾h 인하가 최초 도입된 이후 2, 3분기 연속 유보되었던 연료비 조정단가가 0원/㎾h로 조정, 즉 원상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전기료가 올라가는 결과를 낳으며, 이는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의 인상이다.

이에 따라 월평균 350㎾h를 사용하는 주택용 4인 가구라면 전기료는 4분기에 매달 최대 1050원 오르게 된다.

한전은 코로나19 사태와 물가 안정을 감안해 지난 2~3분기 요금을 1분기 수준으로 동결해왔다.

한전 측은 “이번에 게시한 산정내역은 4분기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연료비 조정요금은 준연료비(최근 1년 평균)와 실적연료비(직전 3개월 평균)의 차이인 분기별 연료비 변동분의 차이로 산정된다”며 “연료비 조정요금은 총괄원가 기초로 조정되는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과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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