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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둘째 득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보탬 되고파”
‘아빠’ 최형우가 취약계층 아동 돕기를 위해 1억원을 내놓았다.
최근 둘째 딸을 얻은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16일 국제 구호 NGO ‘글로벌쉐어’에 1억원을 기부했다.
최형우의 기부금은 보육원·학대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과 교육비, 의료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형우는 “많은 분의 축복 속에 예쁜 딸이 건강하게 태어났다. 2019년 첫째(아들)가 태어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얼마 전 딸이 태어나며 그 마음이 더 커졌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형우는 꾸준히 사랑 나눔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유소년야구기금으로 2억원을 지원한 그는 지난해에는 사회취약계층 돕기에 1억원을 기부했다.
또 매년 모교인 전주 진북초와 전주고에 매년 야구용품이나 발전 기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직접 만나 ‘원 포인트 레슨’을 하는 등 재능 기부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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