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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호랑이 군단’ 희비 교차…권혁경 등 4명 엔트리 등록

by 광주일보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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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득녀·이창진 부친상
유민상·이진영·이우성1군으로

14일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모여 선전을 다짐하는 KIA 선수들. <KIA 타이거즈 제공>
 

‘호랑이 군단’에 희비가 교차했다.

KIA타이거즈는 14일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날 외야수 최형우와 이창진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 선수 모두 경조 휴가를 냈다. 최형우는 둘째 딸을 얻었고, 이창진은 부친상을 당했다. 반가운 소식과 안타까운 소식이 동시에 전해진 이날 4명의 선수가 새로 1군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부상으로 포수 이정훈과 투수 이의리도 말소됐던 만큼 최형우, 이창진의 빈 자리까지 모두 4자리가 채워졌다.

내야수 유민상과 함께 외야수 이진영·이우성 그리고 포수 권혁경이 엔트리에 등록됐다.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권혁경이다.

권혁경은 지난 7월 11일 KT와의 홈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고졸 루키’다.

이 경기는 권혁경의 화제의 데뷔전이었다.

이날 KIA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악재를 만났다.

경기 전 포수 한승택이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사실이 확인되면서 엔트리에서 빠졌고, 대신 권혁경이 처음 1군에 콜업됐다.

그리고 김민식이 선발 출장을 준비하던 상황에서 또 다른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식이 포수 마스크를 썼던 두산전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역학조사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경기 시작 직전 김민식이 자가 격리 대상자가 된 것이다.

2군 휴식일을 보내고 있던 이정훈이 급히 챔피언스필드로 달려왔지만, 몸을 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결국 신인 권혁경이 선발로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입단 동기인 이의리와 ‘루키 배터리’를 구성한 권혁경은 1회 수비에서 황재균의 도루를 저지하는 등 ‘깜짝 활약’을 하며 화제의 인물이 됐었다. 기대감을 키웠던 권혁경이지만 기세는 잇지 못했다.

12일 KBO가 두산·NC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반기 조기 중단을 결정하면서 권혁경은 단 한 경기 출장에 만족해야 했다.

권혁경은 이번에는 ‘부상 악재’ 속 두 번째 1군 경험을 하게 됐다.

이의리의 부상 악재를 만난 마운드에서는 장민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12일 NC와의 더블헤더 2차전 선발로 나왔던 이의리는 왼손 중지 손톱이 깨지면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투구폼이나 매커니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말소를 통해 휴식을 주기로 결정한 것이다.

일단 15일 예정된 롯데와의 더블헤더를 김현수와 이민우로 치르기로 한 윌리엄스 감독은 장민기를 지켜보고 있다.

장민기는 이날 NC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이닝을 던지면서 주말 선발로 들어갈 수 있는 준비를 했다. 전상현도 1이닝을 소화하면서 복귀를 위한 재시동을 걸었다.

한편 최형우는 15일 엔트리에 재합류할 예정이다. 최형우가 자리를 비운 14일에는 터커가 지명타자로 대신 자리를 했다. 그리고 옆구리 부상으로 고전했던 나지완이 지난 6월 26일 키움전 이후 처음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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