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미술관, 16일~10월24일
윤익 총감독 ‘아트테크’ 특강
최근 ‘아트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아트마켓이 열리고 있다. 광주극장, 담양담주예술구 등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작가장터’가 열렸고, 꾸준히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미로마켓 온앤오프’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21)’는 지역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올해부터는 개인 부스 대신 갤러리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등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그 ‘결과’에도 관심이 쏠려 있다.
‘아트광주 21’은 전시 분위기 조성과 지역컬렉터와 작가들의 문화교류장 역할을 할 전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 예술의 거리 관선재 갤러리, 이화갤러리 등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리뷰’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에는 미술 전시회를 만나기 어려운 광산구에서 전시회를 개최, 눈길을 끈다. 보문고 입구에 자리한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이사장 정영헌) 동곡미술관(광산구 어등대로 529번길 3)과 아트광주 21 사무국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광산구에 문을 연 동곡미술관을 알리는 기회이기도 하다.
오는 16일부터 10월 24일까지 열리는 ‘아트광주21 프리뷰 : 점과 선의 무지개를 만나다’전에서는 10월 열리는 아트마켓에서 판매예정인 작품들도 일부 전시된다.
전시에는 한희원·이이남·윤세영·이두환·김용환·김영화·노은영·신호재·정미희·최순임·김종일·박유자·박성완 등 32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조각, 미디어 등 모두 7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16일(오후 6시)에는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특별강연도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익 아트광주 21 총감독이 ‘아트테크와 미술품수집’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그림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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