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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

재활용품 어떻게 분리배출 해야 할까?

by 광주일보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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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에 재활용 쓰레기의 발생량이 폭증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품 선별소에서는 시민들의 무분별한 혼합배출과 잘못된 배출 방법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 이에 환경부가 제시한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류방법과 배출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종이류 = 신문은 물기에 젖지 않은 상태에서 반듯하게 펴 차곡차곡 쌓은 후 흩날리지 않도록 끈 등으로 묶어 배출한다. 책과 노트는 스프링을 꼭 제거 하고 다른 재질 역시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대형마트와 택배상자에 붙은 송장과 테이프 역시 꼭 제거해야 한다. 종이류로 자주 착각하는 영수증, 혼합벽지, 부직포 등은 재활용품이 아니다.

종이팩·종이컵 = 우유 등을 담았던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꼭 헹궈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우유를 마실 때 사용했던 빨대 역시 제거해야 한다. 종이컵 역시 물로 헹궈 이물질을 제거해 배출해야 한다. 종이팩과 종이류는 재활용 공정의 차이가 있어 구분해 버려야 한다. 종이류는 새 종이로, 종이팩은 화장지·미용티슈와 같은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 금속캔과 고철류 = 철캔과 알류미늄캔은 종이팩과 마찬가지로 물로 헹궈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담배꽁초 등 기타 이물질을 담아 버리는 것은 안되며, 캔을 덮는 플라스틱 등 다른 재질 뚜껑 역시 분리해 버려야 한다.

부탄가스와 살충제 용기는 개방된 장소에서 노즐을 꾹 눌러 내용물을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하며 제거 시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못, 몽키 스패너 등 공구는 고철에 해당한다. 비철금속인 냄비, 후라이팬 종류는 비철금속에 해당하므로 구별이 필요하다.

◇ 유리병과 페트병 = 유리로 만들어진 음료수병과 용기 등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유리병이 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거울, 전구, 깨진 유리, 도자기류, 내열식기류, 크리스털 유리제품은 유리로 착각할 수 있지만 유리로 분리배출하면 안된다.

제품에 ‘페트’라고 적힌 페트병도 물로 헹궈 이물질을 없애야 한다. 비닐상표와 부속품 등 다른 재질 역시 제거해야 한다.

◇ 플라스틱 용기류와 비닐류 = HDPE, LDPE, PP, PS, PVC, OTHER 이라고 적힌 플라스틱 제품은 페트병과 마찬가지로 이물질 제거와 다른 재질 제거가 필요하다.

라면봉지나 인스턴트 커피 포장지와 같은 비닐류는 이물질 제거 후 흩날리지 않도록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HDPE, LDPE, PP, PS, PVC, OTHER 비닐류 모두 비닐류로 분리배출 해야 한다.

흔히 스티로폼이라고 불리는 발포합성수지는 이물질 제거는 필수, 부착상표 등 다른 재질을 제거하고 배출해야 한다. TV 등 전자제품 구입 시 완충재로 사용되는 스티로폼은 가급적 구입처에 반납하는 것을 권한다.

의류 및 원단은 지자체 또는 재활용사업자가 비치한 폐의류 전용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전용수거함이 없다면 물기에 젖지 않게 마대 등에 담거나 묶어 배출하면 된다. 폐식용유는 음식물이 섞이지 않게 모아 폐식용유 전용함에 버려야 한다. 폐형광등은 깨지지 않았다면 전용수거함에 배출하고 만약 깨졌다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폐건전지는 주민센터, 편의점, 아파트에 설치된 전용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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