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기업 GS칼텍스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나눔에 나섰다.
31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따르면 최근 여수시 충무동·광림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먹을거리를 담은 ‘에너지박스’ 100개를 전달했다.
무료급식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을 돕고자 ‘에너지박스’를 준비했다. 상자에는 50끼니 분량의 쌀 5㎏을 비롯해 라면, 배추김치, 조미김 등 반찬거리와 간식 등 먹을거리가 담겼다.
GS칼텍스 봉사자들은 상자를 정성껏 포장해 충무동·여수시노인복지관 관계자들과 함께 홀몸 어르신 가정 100세대를 방문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도 세심하게 살폈다.
GS칼텍스는 이와 별도로 사랑나눔터 운영 중단 시점에 시설 이용 어르신 350여명에게 긴급 구호식품을 전달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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