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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기초조사 용역 나서…582만㎡ 규모 내년말 공사 착수
적정 수심으로 항로안전 확보하고 부족한 항만물류용지 확보 기대
광양항에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이 조성된다.
29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선박대형화 등에 따른 광양·여천 순환형 항로의 안전시스템 구축 및 남해서부권역의 항만·어항 건설에서 발생하는 해저 준설토 약 5000만㎥ 수용을 위해 582만㎡ 규모의 ‘남해서부권 광역 준설토 투기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기초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4399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완료했으며, 연내 기초조사 설계 및 입찰안내서 작성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입찰공고를 해 2021년 말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이 조성되면 연간 약 6만 척 이상의 대형선박이 입출항하는 광양·여천지역 순환항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항만물류용지 확보로 물동량을 창출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오수 여수해수청 항만건설과장은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은 서남해권 항로의 적정 수심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부족한 항만물류용지 확보로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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