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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장마 뒤 2주째 이어지는 폭염에 일부 채소 가격이 급등했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광주 양동시장에서 소매 판매된 시금치 1㎏ 가격은 9000원으로, 1년 전보다 28.6%(2000원) 올랐다. 일주일 전인 21일보다는 12.5%(1000원) 상승했다.
여름철 별미 열무 1㎏ 값은 1년 전보다 40%(800원) 오른 2800원에 팔렸다. 일주일 전보다는 6.7%(-200원) 내렸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난주까지 오름세를 보였던 상추 가격은 전년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적상추와 청상추 각 100g 가격은 이날 1000원으로, 전주(21일)보다 28.6%(-400원) 하락했다.
깻잎(100g 1250원)과 양배추(1포기 3000원)은 1년 전, 1주 전과 같은 가격을 나타냈다.
aT 측은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호냉성 작물인 시금치와 열무가 생육 저하로 시장 내 반입량이 감소했다”며 “높은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이들 품목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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