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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도쿄올림픽]사격 첫날, 진종오 ‘탈락’ 김모세·권은지·박희문 결선 진출 ‘만족’

by 광주일보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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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27일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출격
김수녕 넘어 ‘한국 선수 최다 메달’ 도전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 출전한 김모세.<국제올림픽위원회> 

 

한국사격이 대회 첫날 빈손으로 돌아섰다.

‘사격 황제’ 진종오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76점(평균 9.600점)으로 15위에 그쳐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자격을 얻지 못했다.

김모세(23·국군체육부대)는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579점(평균 9.650), 6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8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모세는 24발 중 11번째 총알부터는 2발마다 최저점 선수를 한 명씩 탈락시키는 ‘서든 데스’ 방식으로 진행된 결선에서 8위(115.8점)를 기록했다.

첫발을 9.8점으로 시작한 김모세는 5발까지 50점을 만들며 2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6발째 9.6점에 이어 7발째 8.1점에 그치며 8위로 내려왔다.

김모세는 10발까지 총 96.7점을 기록한 뒤 11발째에서 10.3점을 쏘며 합계 107.0점으로 차우드하리 사우라브(인도)와 동점을 이뤘다. 사우라브가 12번째 사격에서 10.2점을 기록했지만, 김모세는 8.8점에 그치면서 가장 먼저 탈락했다.

앞서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는 권은지(19·울진군청)와 박희문(20·우리은행)이 나란히 결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지만, 결선에서 각각 7·8위를 기록하며 등 한국 사격은 첫날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진종오는 결선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7일 추가은(20·IBK 기업은행)과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 출전해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주인공에 도전한다.

진종오는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4번의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추가하면 양궁 김수녕(6개·금4·은1·동1)을 넘어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주인공이 된다.

한편 중국 양첸이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1.8점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도쿄올림픽 ‘1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33개 정식 종목에 339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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