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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주요 가해자 지목 3명
광주광산경찰, 집중수사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A군<광주일보 7월 5일 6면>이 다녔던 B고교에서 20일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심의가 열린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A군에 대한 또래 학생들의 학교폭력과 관련, 심의가 20일 B고교에서 진행된다.
이날 심의에는 학교장 등을 포함한 교원위원과 학부모위원, 외부위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담기구는 이번 학교폭력 사건을 ‘학교장 자체해결제’에 따라 B고교에서 처리할 지,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심의위원회로 넘길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유족이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사안을 처리하길 원하면 교육지원청으로 넘기 게 된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광산경찰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특정된 11명 중 3명을 주요 가해자로 지목, 집중수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요 가해자로 지목된 C(17)군 등 또래 학생 3명은 전수조사와 진술 대면조사에서 A군에 대한 폭행·상해·추행 횟수가 타 학생들에 견줘 많았던 것으로 조사되면서 주요 가해자로 지목됐다.
경찰은 가해자 8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한 뒤 주요 가해자 3명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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