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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은 기암괴석 사이로 200m 수직 하강 ‘국내 최장’
물이 귀한 섬에도 폭포가 있다.
한반도 최서남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폭포가 최근 내린 비로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다.
200여m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지는 이 폭포수는 기암괴석의 검붉은 바위를 배경으로 바다를 향해 수직으로 하강, 비경을 연출하고 있다.
평상시 수량 부족으로 폭포수가 흐르지 않아 보지 못했을 뿐이다.
해발 639m의 독실산으로 스며든 물이 절벽으로 떨어지며 생긴 이 폭포는 그 어느 폭포보다 멋지고 환상적이다.
주민들은 “이 폭포는 많은 비가 내릴 때만 볼 수 있는 가거도의 명물로 배를 타고 나가야 하므로 주민들도 잘 볼 수 없다”면서 “폭포수의 길이가 국내 최장으로 한 폭의 그림처럼 환상적”이라고 자랑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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