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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영기자(핫이슈)

청소년, 여름철 당분 과다 섭취 주의보…음료·빙과류 적정 섭취를

by 광주일보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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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청소년들의 여름철 당류 섭취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건강한 식음료 습관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원하고 달콤한 음료 한 잔은 더위를 쫓는 최고의 방법이지만 단 음료를 과하게 섭취하면 체내 ‘당화반응’이 일어나 노화와 당뇨, 탈모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최근 3년간 전 국민 당류 섭취량을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여름철에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2세(유가공품), 3~11세(과자·빵·떡류)를 제외한 12세 이상 모든 연령이 음료류를 통해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철 12~18세의 당류 섭취가 가장 많았는데, 이는 음료류와 빙과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빙과류 섭취는 다른 계절보다 여름철에 2~3배 많았으며, 3명 중 1명이 하루 1회 이상 빙과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19~29세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고 이는 음료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봄보다 당류 섭취가 낮은 것은 탄산음료 섭취는 줄고, 블랙커피를 마시는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6~11세의 여름철 당류 섭취는 전체 평균보다 높았으며, 2명 중 1명이 하루 1회 이상 빙과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철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줄이려면 음료나 빙과류 대신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신선한 과일 등을 선택하고, 어린이 음료 등은 가급적 품질인증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또, 더운 여름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시원한 물이나 탄산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카페 등에서 빙수를 먹을 때는 시럽 등을 적게 담도록 주문하는 등 개개인의 식습관 노력도 필요하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영양정보를 확인해 덜 단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과 물을 충분히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건강한 여름나기, 당류 줄이기 실천요령

첫째, 수분 보충을 위해 시원한 물, 탄산수 등을 선택한다.

둘째, 여름철에 빙과류보다는 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한 제철 과일을 먹는다.

셋째, 어린이 음료 등은 가급적 품질인증 마크 제품을 선택한다.

넷째, 빙수를 먹을 땐 시럽 등을 적게 담아 덜 달게 먹는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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