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상승세 KIA ‘코로나 악재’…8일 경기 취소

by 광주일보 2021. 7. 8.
728x90
반응형

상대 한화 원정 숙소에서 확진자 발생

 

상승세를 탄 ‘호랑이 군단’이 코로나19 악재를 만났다.

KIA 타이거즈가 8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예정됐던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을 치르지 못하고 안방으로 복귀했다.

코로나19가 문제가 됐다.

지난 5~7일 서울에서 LG와 경기를 치렀던 한화의 원정 숙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KBO는 이에 따라 경기장 내 안전 및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대전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앞서 같은 숙소를 쓴 NC 선수단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이날 KIA-한화전과 잠실 NC-두산전이 취소됐다.

최근 흐름으로 보면 KIA 입장에서는 아쉬운 취소가 됐다.

KIA는 전날 연장 11회 터진 이창진의 싹쓸이 2루타로 4-1로 승리, 시즌 첫 4연승을 이었다.

8일에는 돌아온 에이스 브룩스가 출격을 준비했던 만큼 상승세에 만난 코로나 19가 너무 아쉽다.

사실 경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그 자체다.

8일 경기 취소로만 끝나면 다행이지만 혹시 한화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KIA 선수단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다른 경기 취소는 물론 확진자가 나오는 최악의 상황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KIA는 ‘뜻밖의 휴식날’을 마음 졸이면서 보내게 됐다.

KBO리그도 노심초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앞서 KT 코치와 두산 전력분석원의 확진으로 지난 6월 29일에도 경기가 취소됐었다.

롯데 서튼 감독은 최근 국내에 입국한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 격리 끝에 8일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수도권발 코로나19 대유행이 그라운드까지 번지면서 KBO리그가 초긴장 상태가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 정해영·최원준·이진영 ‘라이징 스타’…올림픽 대표팀과 대결

KIA 타이거즈의 투수 정해영과 외야수 최원준·이진영이 ‘라이징 스타’로 도쿄올림픽 대표팀과 대결한다. KBO가 23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라

kwangju.co.kr

 

이창진, 연장 11회 싹쓸이 2루타…KIA 첫 4연승 질주

‘호랑이 군단’이 연장 11회 승부 끝에 시즌 첫 4연승에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가 7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연장 11회 1사 만루에서 터진 이창진의 싹쓸

kwangju.co.kr

 

코로나19 확산세, 그라운드도 ‘비상’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기세가 그라운드에도 영향을 미쳤다.지난 6일 K리그1 제주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파로 오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리그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