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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가족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광주은행 ‘멍이냥이 신용·체크카드’<사진>가 가입 1만좌를 돌파했다.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해 5월 선보인 ‘멍이냥이 카드’가 최근 가입 1만좌를 넘겼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월에는 신용카드에 이어 체크카드도 출시됐다.
광주은행은 1만좌 돌파를 기념해 해당 카드 이용금액의 0.1% 상당을 광주·전남 유기견 보호센터에 특별기금으로 전달한다. 또 1만 번째 가입 고객과 우수 이용고객 10명에게 경품을 줄 예정이다.
멍이냥이 카드는 특화된 카드 혜택과 함께 반려동물 사진을 카드에 실을 수 있어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탔다.
동물병원과 사료, 미용 이용금액의 10% 상당을 돌려주는 캐시백이 특징으로 꼽힌다.
신용카드의 경우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5% 상당 캐시백 혜택이 있다. 체크카드는 지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과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편의점 이용금액의 5% 상당을 돌려받는다.
송종욱 은행장은 반려동물을 직접 키우는 경험을 살려 상품 기획부터 출시, 서비스 개선까지 도맡아왔다.
송 행장은 “멍이냥이카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는 고객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특화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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