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진표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광주시청사 구내식당 ‘가림막’ 설치

by 광주일보 2020. 3. 24.
728x90
반응형

23일 광주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설치된 투명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식사를 하고 있다. /최현배 기자choi@kwangju.co.kr

광주시가 청사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과 민원인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3일부터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가림막 설치는 최근 중앙부처 등을 중심으로 공직사회에도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광주시는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민원실과 민원안내 데스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광주시는 또 25일부터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임산부, 만성질환자, 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 장거리 출퇴근 공직자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무실에 밀집해 근무하는 상황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청사 내 코로나19 발생 예방을 위해 이달 초부터 청사 출입문을 일부 폐쇄하고 2개 출입문에 열 감지 카메라와 대인 소독기 등 방역장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지난 13일부터는 구내식당 휴무를 주 4회까지 늘리고, 공직자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근 음식점 등을 이용하며 위기 극복에 동참하도록 하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힘내라 대구!” 광주시민 응원 실은 희망트럭 떴다

코로나19 여파로 깊은 시름에 잠긴 대구시민을 응원하는 광주시민의 마음을 실은 희망트럭이 대구로 출발했다.23일 오전 11시30분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대구시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광주시민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린 대형 탑차(10t) 한 대가 이용섭 시장 등 광주시 관계자와 광주시민의 환송을 받으며 대구로 떠났다. 차량에는 광주시민들이 대구를 응원하며 십시일반 모은 기부물품으로 한 가득 채워졌다.대구시민을 응원하기 위한 이번 물품기부 행

kwangju.co.kr

 

2주만 참자는데…예배 강행하고 유흥시설은 별천지

정부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강력하게 권고했음에도, 교회와 유흥시설은 아랑곳하지 않고 주말 예배와 ‘불타는 주말’ 영업을 강행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를 비웃는 듯한 도덕적 해이가 나타나고 있다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 22일 오전 찾아간 광주지역 개신교회들은 정부와 광주시 권고에도 주말 오전 많은 신도들을 교회 내로 들여 예배를 강행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