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뉴스 브리핑] 광주 학동 붕괴사고, 철거 업체 1곳 증거인멸 행위 적발

철거 건물 붕괴 사고가 일어난 학동 재개발 지역./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1. 광주 학동 붕괴사고, 철거 업체 1곳 증거인멸 행위 적발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철거건물 붕괴 사고 관련, 철거 업체 1곳이 증거인멸을 한 행위를 적발했다. 수사본부는 지난 18일 붕괴사고 계약 비위 의혹과 관련해 조합 등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 관련 업체 1곳에서의 증거인멸 행위를 확인, 관련자 2명을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2. 정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30대 사망자에 백신 연관성 첫 인정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 남성 사례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인과성이 인정된 첫 사망 사례다.

3. 한전, 3분기 전기요금 동결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3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됐다. 한국전력은 7∼9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와 동일한 ㎾h당 -3원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단 전력 사용량이 월 200㎾h 이하인 일반가구에 적용되는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액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4. 신종 코로나 ‘델타 바이러스’ 확산에 세계 ‘긴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델타바이러스 확산에 세계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지난 15일 델타 변이 규정을 ‘우려’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높인 가운데 호주, 중국 등도 내부 단속 강화에 나섰다. 학계에서는 “델타 변이 전파력은 두드러지게 높아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되는 과정에 있다”고 경고했다.

5. 박범계 법무장관 “검찰 중간급 간부 인사 역대 최대 규모”

박범계 법무장관은 21일 검찰 중간급 간부 인사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21일 “이번 인사는 고검 검사급 전체 보직 중 거의 대부분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 정부, 다음달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지침 완화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완화를 단계적으로 적용,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15일 이후에는 8인 모임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7. 류현진, 네 번째 도전만에 시즌 6승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이 네 번째 도전 만에 시즌 6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볼티모어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4번째로 7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을 3.43에서 3.25로 끌어내렸다.

8. 코스피 3240·코스닥 1010 ‘약세’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하며 3240대로 밀렸다. 전 거래일보다 27.14포인트(0.83%) 내린 3,240.79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르는 등 달러화 강세도 연일 이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9포인트(0.48%) 내린 1,010.99에 마치며 나흘만에 하락했다.

9. 도쿄올림픽 참석차 입국한 우간다 선수 코로나 확진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참석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 우간다 대표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출국 전 백신도 맞고 코로나 음성 판정도 받았지만 감염됐다. 마이니치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엔 스가 총리가 역설하는 ‘안심 안전의 올림픽’ 개최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64%에 달했다.

10. 민주당, 2차 추경 편성 논의 ‘속도’

민주당이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에 속도를 올리면서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민주당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주장했으나 정부 반발에 부딪히면서 지급대상이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3분기 전기요금 동결…광주·전남 60만가구 할인 축소

올 여름엔 '축제'의 매력속으로 풍덩~

전남도, 지방세 체납자 137명 가상재산 압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