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최고 종합해양휴양시설인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가 철저한 방역과 안전 중심 운영을 통해 오는 19일 본격 개장한다.
13일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영업 손실이 예상됨에도 호남지역 최대 물놀이 시설 랜드마크로서 지역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식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실외·실내 시설을 전면 개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오션 워터파크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증이 본격 확산된 지난해 입장객 수가 평년에 비해 20% 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워터파크 운영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물놀이 시설 특성상 여름 내내 감염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디오션 워터파크는 매년 4월 워터파크 부분 개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분주했지만 올해는 개장 후 방역 강화와 안전 운영에 완벽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고객들의 안전 물놀이를 위해 젖어도 차단기능을 유지하는 코팅 처리된 물놀이 마스크를 제작해 입장객 모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입장 시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 체온계를 통한 발열 상태 확인과 모바일 문진표 작성으로 증상 여부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 입장권을 미리 구매하고 무인 발권기로 언택트 발권을 권장한다.
락커와 샤워실은 간격을 띄워서 사용하도록 했고 모든 공용시설과 놀이기구, 대여 물품과 시설에 대해서도 소독과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실내 워터파크는 하루 2~3번의 클린 타임으로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이용객이 집중되는 파도풀과 유수풀 등 시설물에 대해서는 인원 제한과 일정한 간격 유지로 거리두기를 실천한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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