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의리 내일 안방서 승리 도전 … 등판 날짜 재변경

KIA 타이거즈의 ‘특급 루키’ 이의리<사진>의 출격 날짜가 다시 변경됐다. 이의리는 21일 삼성 원정이 아닌 20일 SS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KIA 이의리가 20일 SSG와의 홈경기를 통해 시즌 7번째 등판을 소화한다. KIA는 우천취소 여파로 멩덴이 18일 경기에 나서게 되면서 이날 경기를 준비했던 이의리 등판 날짜를 조정했었다.

28일 이의리가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받을 예정인 만큼 앞서 27일 등판을 소화할 수 있도록 21일 삼성전으로 이의리의 등판 날짜를 옮겼다.

하지만 25일 프로야구 전 경기가 순연되면서 KIA는 전체적인 투수로테이션을 고려해 20일 이의리 출격으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25일 순연은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선수들의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에 따른 결정이다. 지난 3일 1차 접종에 나섰던 예비 엔트리 선수들은 24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2차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과 각 구단의 형평성을 위해 25일 경기를 쉬어 간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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