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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꽃창포 덕에 물도 맑아졌다

by 광주일보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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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변의 노랑꽃창포가 볼거리 제공은 물론 수질개선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랑 옷을 입은 라이더가 노랑꽃창포 주변 길을 달리는 모습이 이채롭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황룡강변에 조성한 노란꽃창포 단지가 수질 개선 효과까지 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성군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평균 9.7㎎/ℓ였던 황룡강 용존산소량이 꽃창포단지 조성 이듬해인 2020년 11.9㎎/ℓ로 상승했다.

용존산소량은 물속에 포함된 산소량을 뜻하는 수질오염 지표 가운데 하나다. 깨끗할수록 물속에 존재하는 산소량이 많다.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SS) 등 하천 수질을 평가하는 다른 지표들도 ‘약간 좋음’에서 ‘매우 좋음’ 수준으로 측정됐다.

장성군은 지역 명소인 황룡강의 이름에서 노란색을 부각한 색채마케팅 ‘옐로우시티’를 표방해 2019년 황룡강변에 국내 최대 규모로 꽃창포 단지 조성에 나섰다.

연장 1.5㎞로 시작한 꽃창포 단지는 4.8㎞로 확대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 노란꽃창포 단지가 볼거리 선사뿐만 아니라 환경 개선 효과까지 거둬 매우 고무적”이라며 “황룡강 일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도록 꾸준한 정비와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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