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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 완화로 유증상자의 진단 검사가 지연될 수 있다고 보고 신속한 검사를 당부하고 나섰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2∼3월 확진자 397명 가운데 178명(44.8%)은 유증상자였다. 무증상의 경우 의도치 않은 감염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지만, 유증상자는 검사만 곧바로 받는다면 추가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방역 당국은 강조했다.
광주에서 2월 발생한 보험사 콜센터(114명), 명절 가족 모임(23명) 등 집단 감염도 유증상자가 다중 이용 시설을 이용하면서 규모를 키웠다.
전국적으로도 유증상자의 주점·피트니스센터 등 방문, 교회 예배나 소모임 참석, 출근 등으로 확진자가 불어나는 현상이 뚜렷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의 23%가 유증상자의 일상생활에 따른 집단 감염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설마 코로나19는 아니겠지’, ‘감기일 거야’라는 심리와 증상의 불확실성 등이 맞물려 진단 검사가 지연되는 일을 방역 당국은 경계했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의심 증상자는 즉시 선별진료소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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