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남에서 재배된 바나나가 매달 2t씩 군 장병들 식탁에 오른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이달부터 전남에서 재배되는 국내산 바나나를 경기도 군(軍) 장병들에게 급식으로 월 2t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에서는 해남 4개 농가를 포함해, 강진·완도·진도 등 7개 농가에서 1.7㏊ 규모 생산되고 있다.
이들 바나나는 전남지역 아열대과일 대표 브랜드인 ‘오매향’의 이름을 달고 출시되고 있다.
전남 바나나 재배 농업인들은 ‘아카데미 클럽’을 통해 생산기술을 공유하며 안정적인 수요처 공급에 고심해왔다.
전남본부는 군 급식 공급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학교급식 및 대형마트 납품 등 수요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의 한 바나나 재배 농업인은 “농협이 판로 개척을 총괄해 준 덕분에 농가 입장에서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고품질의 바나나 생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728x90
반응형
'백희준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주 혁신도시 인구 4만명 눈앞…1년 새 3800명 증가 (0) | 2021.02.24 |
---|---|
전남 이직률 ‘전국 최고’…지난해 4만31000명 (0) | 2021.02.24 |
‘코로나 불황’에도 광주 롯데아울렛 지난해 명품 매출 36%↑ (0) | 2021.02.23 |
구직자 절반, 지난해 취업 목표 바꿨다 (0) | 2021.02.23 |
오락실 들락거리던 청년…세계적 게임 ‘스컬’ 만들었다 (0) | 2021.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