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로 연기한 제7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 ‘드림 만남의 날’을 온라인상담과 화상면접으로 대체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까지 참가신청을 한 2600여 명은 9일부터 13일까지 사업장별로 지정된 일정에 따라 온라인으로 상담을 할 수 있다.
16일부터 20일까지는 공공기관, 공익활동, 기업, 사회복지, 사회적경제, 청년창업기업 등 6개 유형별로 지정한 일정에 맞춰 화상면접에 참여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드림 공식사이트(gj3dreams.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매칭 결과는 27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은 청년의 장기 미취업 상태를 방지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촉진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디딤돌 사업이다.
시는 7기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공공기관, 공익활동, 기업, 사회복지, 사회적경제, 청년창업기업 등 6개 유형으로 나눠 사업장을 공개모집하고, 현장 심사를 거쳐 350여 개 사업장을 발굴한 바 있다.
강영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 직무대리는 “제7기 사업은 코로나19 확산과 8기 운영 일정을 감안해 일경험 기간을 5개월에서 4개월로 1개월을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며 “코로나 위기로 어려운 지역청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일일 근무시간을 5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연장해 당초 지급 예정 급여와 동일한 금액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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