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30년 만에 국내 훈련, 55명 참가
KIA타이거즈가 내달 1일부터 3월 19일까지 광주·함평에서 2021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한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1991년 제주도 캠프 이후 첫 국내 훈련으로 진행된다.
윌리엄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8명, 선수단 37명 등 55명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선수단은 투수 17명,포수 3명,내야수 9명,외야수 8명 등 37명으로 구성됐다. 투수 이의리와 박건우, 장민기, 이승재 등 프로 데뷔를 준비하는 ‘루키’들도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체력 및 기술 훈련, 전술 훈련에 집중하는 선수단은 3월 9일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를 통해 실전 점검에도 나선다.
10일에도 대전에서 한화와 만나는 KIA는 13·14일(한화·광주), 18일(KT·수원)까지 모두 5차례 연습 경기를 갖는다.
퓨처스 선수단은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캠프를 소화한다.
이범호 총괄코치가 지휘하는 함평 캠프단은 코칭스태프 18명,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4명 등 5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KIA는 국내 캠프에 맞춰 챔피언스필드와 챌린저스필드에 방한 및 방풍시설을 마련하는등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KIA 스프링캠프 명단
▲감독=윌리엄스 ▲코치 =위더마이어·정명원·곽정철·송지만·최희섭·김민우·이현곤·김종국·진갑용 ▲투수=브룩스·멩덴·고영창·김양수·김유신·김재열·박준표·이민우·이준영·임기영·전상현·정해영·홍상삼·이의리·박건우·장민기·이승재 ▲포수=김민식·배용환·한승택 ▲내야수=김선빈·터커·김규성·김태진·나주환·류지혁·박찬호·최정민·황대인 ▲외야수=나지완·최형우·김호령·오선우·이우성·이진영·이창진·최원준
/김여울 기자 wool@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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