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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정식 주장
14년 차 나지완이 KIA 타이거즈의 ‘캡틴’으로 2021시즌을 뛴다.
나지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선수단 투표를 통해 ‘임시 주장’으로 마무리캠프를 이끌었다.
FA 신분이 된 양현종을 대신해 팀 가교 역할을 했던 그는 맷 윌리엄스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임시’를 떼고 올 시즌 주장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지난 2008년 단국대를 졸업한 뒤 프로에 뛰어든 나지완은 2009년 한국시리즈 끝내기 홈런 주인공이 됐고, 지난해에는 ‘레전드’ 김성한의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 홈런 기록(207개)을 넘어서는 등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역할을 해왔다.
2019시즌의 부진을 딛고 지난해 좌익수로 풀타임 소화를 하며 반전을 이룬 그는 올 시즌 중심 타자로서는 물론 KIA의 고참 선수이자 주장으로서의 책임감도 막중해졌다.
한편 올 시즌 KBO에서는 LG 김현수가 3년 연속 주장으로 뛰며, NC의 ‘우승 주장’ 양의지도 2년 연속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나지완과 함께 롯데 전준우, SK 이재원, KT 황재균, 키움 박병호가 ‘신임 주장’으로 2021시즌을 맞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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