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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정원도시 순천서 개막

by 광주일보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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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이 지난 18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허석 순천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박종호 산림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순천시 제공>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가 한창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개막했다. 박람회는 내년 5월까지 온라인으로 계속된다.

순천시는 지난 18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국가정원에 야간 경관 조명을 밝히는 ‘별빛산책’과 함께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개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석 순천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박종호 산림청장, 허유인 여수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개회 선언, 정원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주제 영상과 퍼포먼스, 시민 희망 메시지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순천만국가정원 서원 일대에서 지난 18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2020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산책' 행사에서 색색들이 밝은 불빛들이 정원을 밝히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국가정원 서원 일원에서는 야간경관 조명 ‘별빛산책’ 점등식이 이뤄져 내년 2월 14일까지 59일간 정원박람회장을 밝힌다.

해마다 정원박람회장의 겨울 행사로 펼쳐져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어온 ‘별빛산책’은 올해 판도라의 숲, 라이트가든, 스노우가든으로 꾸며져 별빛과 눈이 내리는 한겨울 밤의 국가정원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별빛산책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나무도감원과 하늘정원 모두 일방통행으로 진행된다.

‘정원의 사회적 가치확산을 위한 우리 시대의 정원’을 주제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이뤄진 ‘순천국제정원심포지엄’이 습지센터에서 열렸다.

개막식 및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순천시 유튜브 등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느림, 여유, 힐링이라는 단어가 회자될 것이고 이런 단어에 가장 부합하고 잘 어울리는 도시는 순천이 될 것”이라며 “정원은 산업이 되고 경제가 될 것이며 정원산업의 메카는 순천이 될 것이기 때문에 정원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그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만정원 ‘별빛산책’은 정원산업박람회 기간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불을 밝힌다. 일상을 벗어나 꿈 속 환상의 공간을 주제로 한 ‘판도라의 숲’과 별빛으로 물든 국가정원, 눈 내리는 ‘겨울정원’과 야간경관이 볼거리다.

‘판도라의 숲’은 밤하늘을 수놓은 별똥별 사이로 떨어진 운석 한 조각에서 강력한 빛줄기들이 뻗어 나와 나무도감원에 잠들어 있던 흑두루미들이 빛에 물든 채 깨어나고, 정원은 신비한 환상의 공간들로 바뀐다는 내용을 담아 이질감이 적은 친환경 광섬유로 연출했다.

관광객들이 반짝이는 조명을 따라 국가정원 서문으로 입장하면 아바타의 숲이 형형색색으로 관람객을 반기고, 하늘정원까지 관람객의 발걸음을 이끈다. 하늘정원 가는 길인 ‘스노우 가든’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밤을 그렸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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