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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서울(10.9%) 이어 전남 8.1%·광주 8.0%
대출액 1조4859억원…2016년 이후 4년 만에 최고
올해 3분기 광주·전남 가계대출 증가율이 서울에 이어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광주·전남 가계대출액은 1조4859억원으로, 1년 전 보다 73.6%(6298억원) 급증했다.
3분기 대출액은 지난 2016년 3분기(1조5301억원)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액수다.
올해 들어 지역 가계대출액은 1분기 2601억원, 2분기 1조1068억원, 3분기 1조4859억원으로 크게 늘고 있다.
광주·전남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해부터 최고 수준을 이어오고 있다.
올 3분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지역 가계대출 증가율(전년 동기비)은 전남 8.1%, 광주 8.0%로 집계됐다. 두 지역은 서울(10.9%)에 이어 전국에서 나란히 2~3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광주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7.8%)와 4분기(7.4%)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올 3분기 광주시민들은 예금은행에서 7290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 924억원 등 8214억원을 대출받았다. 전남지역은 예금은행 3643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 3001억원 등 총 6645억원을 대출했다.
3분기 동안 광주·전남 상호저축은행 가계대출은 381억원으로, 지난 2012년 4분기(549억원) 이후 8년 만에 가장 큰 규모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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