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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나지완<사진>이 ‘임시 주장’으로 2020시즌을 마무리한다.
KIA는 지난 6일 함평 캠프단의 첫 훈련을 시작으로 마무리캠프 일정에 들어갔다. 16일에는 1군 선수단이 휴식을 끝내고 챔피언스필드에 다시 모인다.
이들은 30일까지 포지션별 맞춤형 체력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다.
챔피언스필드 캠프단은 나지완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KIA는 시즌이 끝난 뒤 ‘임시 주장’ 투표를 진행했다. 윌리엄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직접 선택을 하도록 했고, 나지완이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면서 ‘임시 주장’이 됐다.
올 시즌 주장을 맡았던 양현종은 FA자격으로 미국행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 최고참 최형우도 다시 FA 시장에 나오면서 마무리캠프 명단에는 빠졌다.
나주환도 아직 허리 디스크로 재활 중이라 이번 캠프에 나지완은 임시주장은 물론 ‘최고참’으로도 역할이 막중하다.
나지완은 올 시즌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수비에서도 풀타임 활약을 하며 윌리엄스 감독도 인정한 ‘놀라운 반전’을 이뤘다.
의미 있는 시즌을 보낸 나지완이 ‘임시 주장’으로 자신과 팀의 새로운 시즌을 위한 마무리캠프를 이끌게 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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