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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와 핵가족이 늘면서 작게 포장된 채소 상품이 대형마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광주지역 4개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1일~10월31일 이들 매장에서 채소 매출은 1년 전보다 14% 증가했다.
한끼 식재료로 쓸 수 있는 ‘하루채소’ 매출은 지난해보다 193% 급증했다. 이마트는 양파, 대파, 고추, 버섯, 무, 깻잎 등 20여 가지 채소를 작게 포장해 990원에 판매하고 있다.
볶음밥이나 찌개에 한 번 넣을 수 있도록 손질된 ‘초간단 채소’ 매출도 76%나 증가했다.
볶음밥용 채소는 감자·당근·양파·호박을 모았고 찌개용은 무·당근·양파·애호박·청양고추·미니새송이·대파·홍고추를 진공 포장했다.
바질, 고수, 루꼴라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스페셜 채소’도 매출이 15% 증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향신채소와 라벤더, 애플민트, 페퍼민트와 같은 허브가 스페셜 채소로 분류된다.
곽대환 이마트 채소팀장은 “하루채소나 초간단 채소의 경우 새로운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저렴하게 구매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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