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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이 내년 5월께 입학전형을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26일 한전공대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윤의준·초대총장 후보)는 “학생 선발의 기준, 내용, 절차 등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 내년 5월께 내놓을 계획이며 현재 전문가 자문, 전략계획 등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국내 대학은 매년 5월께 입학전형을 발표하고 있다.
한전공대 측은 학생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학교 내신은 최대한 배제하고 별도 검증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대학 측이 본보기로 생각하는 학교는 미국 보스턴 근교에 있는 4년제 공과대학인 올린공대 등이다.
한전공대는 2박 3일 합숙캠프 등을 통한 몰입형 심층 면접, 연구 경험이나 계획을 바탕으로 한 비계량 평가, 연구와 창업에 잠재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선발 등을 검토 중이다.
한전공대 학생 정원은 학부생 400명, 대학원생 600명 등 총 1000명 규모다.
한편 한전공대 측은 지난 8월31일 교수 초빙 공고를 낸 이후 2개월여 동안 미국·인도 등 10여 개국 40여 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전체 교수 100명 가운데 15% 가량은 외국인 교원으로 채울 방침이며 올 연말까지는 7명을 채용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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