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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명품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 속에서 광주지역 백화점이 해외 브랜드 보강에 나섰다.
26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프랑스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오는 30일 매장 1층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여성과 남성 잡화 부문을 통틀어 매장을 내는 건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처음이다.
또 1층 ‘프라다’ 매장은 다음 달 새단장을 거쳐 남성·여성 의류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올해에만 ‘골든구스’, ‘로레나안토니아찌’ 등 해외명품 브랜드를 기존 대비 약 35% 확대, 총 5개를 보강했다.
이 점포는 명품 잡화 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명품의류까지 내년까지 브랜드를 6~8개 추가해 ‘명품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올 상반기 전체 매출은 1년 전보다 12% 줄어든 가운데 해외명품 매출은 오히려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용현 롯데백화점 광주점 해외패션팀장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명품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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