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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우승 샴페인’ 챔필에서 터지나? … KIA, NC전 3-13패

by 광주일보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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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패배로 매직넘버 ‘1’
21일 결과 따라 우승 확정

 

KIA 최형우가 20일 NC와의 홈경기에서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기록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 안방에서 우승 샴페인을 준비한다.

KIA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3-13으로 졌다.

승리를 더한 NC는 이어 KT 위즈가 LG 트윈스에 6-7로 지면서 매직넘버 두 개를 동시에 줄였다. 그리고 ‘1’에서 21일 경기에 나서게 된다.

NC가 21일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다. 만약 NC가 지더라도 KT 역시 패배를 한다면, 2020시즌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는 NC 품에 안긴다.

장현식이 친정팀을 상대로 이적 후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지만 2회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한 장현식은 이명기, 나성범, 양의지에게 3연속 안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0-2, 노진혁의 2루타로 0-3이 됐다. 홈에 들어오던 1루주자 양의지는 잡아냈지만, 강진성의 타석 때 3루수 김태진의 송구가 1루에서 빗나가면서 점수가 0-4까지 벌어졌다.

2회에는 한방도 얻어맞았다.

선두타자 지석훈에게 좌측 2루타를 맞은 뒤 투 아웃까지는 잘 잡았다. 하지만 나성범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줬고, 양의지에게는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포를 허용했다.

결국 장현식의 등판이 1.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실점(6자책점)으로 끝났다.

2회초 최형우가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포로 응수했지만, 초반 싸움에서 밀렸다.

3회말 1사에서 박찬호의 안타 뒤 최원준의 땅볼 때 2루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1·3루. 하지만 김선빈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급격히 승부의 추가 NC에 기울었다.

박진태가 3이닝 6실점으로 물러난 뒤 고영창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줬지만 좀처럼 타선이 움직이지 않았다.

KIA는 8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와 최원준의 연속안타로 맞은 무사 1·3루에서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3-13으로 패했다.

21일 KIA는 임기영을 선발로 내세운다. NC에서는 신민혁이 선발로 나선다.

한편 최형우은 이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오면서 17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33번째다. 또 이 타석에서 NC 송명기를 상대로 우월솔로포를 날리면서 통산 5번째 3400루타 기록도 달성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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