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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마지막 홈 경기는 페스티벌” 광주FC의 초대장

by 광주일보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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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상주전, 전용구장 첫 승 도전
펠리페·엄원상·윌리안 삼각편대·홍준호 견고한 수비…승리 기대감
선수들 창단 10주년 유니폼 착용·선수 사진전·축포·경품 등 이벤트 다양

 

광주FC의 ‘해결사’ 펠리페가 퇴장 징계에서 돌아와 25일 열리는 상주상무와의 홈폐막전에서 공격 전면에 선다. <광주FC 제공>

광주FC가 다시 만난 팬들과 잔치를 벌인다.

광주는 25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2020 K리그1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홈에서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홈폐막전’이다.

올 시즌 광주는 창단 첫 파이널A리그 진출을 이루며 또 다른 역사를 이뤘다.

하지만 파이널A의 벽은 높았다. 포항(3-5), 대구(0-1), 전북(1-4)에 연달아 패배를 기록하면서 최근 3연패다.

홈폐막전을 앞둔 광주에는 반가운 전력 가세가 있다.

지난 포항전에서 논란의 퇴장 징계로 자리를 비웠던 공·수의 핵심 펠리페와 홍준호가 돌아온다.

‘해결사’ 펠리페의 복귀가 무엇보다 반갑다. 광주는 펠리페가 돌아오면서 엄원상, 윌리안과 함께 삼각편대를 재가동할 수 있게 됐다.

세 선수는 올 시즌 광주의 32골 중 24골을 만들어내며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 펠리페는 12골로 리그 득점 6위에 오르는 등 K리그1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홍준호도 올 시즌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광주의 수비 한 축으로 거듭났다.

20경기에 나온 홍준호는 클리어링(3위-89개), 차단(11위-121개), 블락(공동 2위-19개) 부분에서 리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홍준호는 최근 세 경기에서 10실점을 한 수비진에 견고함을 더해주게 된다.

펠리페, 홍준호 그리고 ‘12번째 선수’의 합류도 광주에는 큰 힘이다.

지난 13일 경기장 관중석이 다시 열리면서 광주는 이번 홈폐막전에서 팬들과 함께 뛸 수 있게 됐다.

광주는 올 시즌 전용구장 시대를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지난 16라운드 강원전 단 한 경기에서만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

든든한 홈팬들의 지원 사격 속에 안방 최종전에 나서는 광주에는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광주는 13라운드 수원삼성과의 경기를 통해서 광주축구전용구장으로 둥지를 옮겼지만, 아직 ‘새 안방’에서의 승리가 없다. 홈팬들에게 전용구장 첫 승을 선물하겠다는 게 광주 선수들의 각오다.

여기에 상대가 상무라는 점에서 더 승리에 욕심난다.

광주는 올 시즌 ‘우승후보’ 울산과 전북을 상대로 위압감 있는 경기를 펼치며 세 차례 무승부를 연출했다. 1위 독주를 이어온 ‘초호화 군단’ 울산은 광주와의 대결에서 승리 없이 두 차례 1-1 무승부만 기록했다.

하지만 광주는 유일하게 상주에만 승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박진섭 감독은 2패만 안겨준 상주를 상대로 전용구장 첫승까지 동시에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는 홈폐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관람 수칙에 따라 육성 응원이 금지된 만큼 입장객 전원에게 막대 풍선을 증정해 응원 분위기를 띄운다.

2번 게이트에서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좋은 활약을 해준 선수단의 사진전이 열린다.

창단 첫 파이널A 진출과 역대 최고 순위 달성을 축하하는 축포가 경기장 하늘을 수놓고, 광주 선수들은 팬들이 직접 제작하고 선택한 창단 10주년 유니폼을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오른다.

하프타임에 비대면 화상통화(ZOOM)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고, 경기 종료 후에는 팬들의 응원 영상으로 홈폐막전이 마무리 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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