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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성남서 상위 스플릿 진출 향한 사활 건 한판

by 광주일보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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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펠리페·엄원상·윌리안 출동
리그 1·2위 울산·전북과 최근 무패 경기…자신감 상승
엄원상, 첫 친정 상대하는 나상호와 금호고 동문 대결

 

퇴장 징계로 두 경기 쉬어간 광주FC의 윌리안이 20일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펠리페, 엄원상과 삼각편대를 다시 구성한다. <광주 FC 제공>

돌아온 윌리안이 광주FC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승리에 앞장선다.

광주는 오는 20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2020 K리그1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플릿라운드를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다.

광주는 지난 15일 열린 상주상무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통한의 0-1패를 기록했다.

3위 상주를 상대로 혼신을 다한 승부를 펼쳤지만 후반 45분 ‘석연치 않은 비디오 판독’으로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대구, 전북, 울산 등 상위권 팀을 상대로 7경기 연속 무패(2승 5무)를 달리고 있었던 만큼 아쉬웠던 결과였다. 다시 한번 VAR 논란의 중심에 선 것도 안타까움이다.

광주는 앞선 아쉬움을 승리로 달래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는 설욕전이기도 하다.

지난해 K리그2 우승팀 광주는 올 시즌 성남을 상대로 K리그1 복귀전을 치렀다.

오랜시간 만반의 준비를 하며 기다렸던 무대였지만, 광주는 부담과 중압감으로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0-2패를 당했다.

하지만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광주는 최근 1위 울산, 2위 전북을 상대로 승리와 같은 무승부를 연출하며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K리그1 무대 적응을 끝낸 펠리페가 K리그2 득점왕 출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엄원상도 스피드에 세밀함까지 더해 광주의 특급 전력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앞서 퇴장 징계로 쉬어갔던 윌리안까지 돌아오면서 광주의 삼각편대가 다시 구성됐다.

9위 성남은 8위 광주와 22점으로 승점이 같다. 막강 방패가 성남의 자랑이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19골에 그치면서 최하위 인천(15득점), 11위 수원(18득점)에 이어 최소 득점 3위. 반면 24골을 허용하면서 실점부문에서 울산(15실점), 전북(19실점), 상주(23실점)에 이어 4위에 올라 있다.

광주는 삼각편대로 성남의 방패를 뚫겠다는 각오다.

흥미로운 ‘광주 득점왕 출신’의 맞대결도 펼쳐진다.

성남을 통해 K리그로 돌아온 나상호가 옛 동료들과 적으로 만난다. 광주의 공격수 역사에 이름을 남긴 펠리페, 나상호 두 ‘득점왕’의 발끝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또한 광주의 미래로 주목받는 엄원상과 나상호의 ‘금호고 동문’ 대결도 흥미롭다.

주장 여름은 “강팀과의 연전, 무패행진을 통해 선수단 모두 큰 자신감을 얻었다. 한 경기 진 것에 대해 의기소침하지 않겠다”며 “성남이 시즌 첫 패를 안긴 팀인 만큼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반드시 복수와 함께 승점 3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K리그2 전남드래곤즈는 안양으로 가 19일 오후 6시 30분 승리 사냥에 나선다.

전남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 포함 5경기 무패 중이다. 지지 않고 있지만 최근 두 경기 뒷심이 아쉽다.

수원FC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장준영에게 ‘극장골’을 내주면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앞선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도 후반 40분 동점골을 내주면서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전남이 승리로 6경기 연속 무패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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