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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광주·전남은 대체로 선선하고 많은 비가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올 여름(6~8월) 평균기온은 24.2도로 평년(23.9도)보다 높았다.
6월의 평균기온은 22.4도로 평년(21.3도)보다 일찍 더위가 찾아왔지만 7월 장마가 길어지면서 평균기온이 22.8도에 머물렀다. 다만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8월은 평균기온이 27.3도로 평년(25.8도)보다 높았다.
올 여름철 폭염일수는 광주 13일, 전남은 4.5일로 평년(광주 12일·전남 6.1일)과 비슷했으며 열대야 일수는 광주 17일, 전남 17일로 평년(광주 12.5일·전남 8.8일)보다 많았다. 목포에서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열대야가 이어지며 최장 지속일수(19일)를 기록했다.
올 여름철 강수량은 995.3㎜로 1973년 이후 7위를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515㎜의 비가 내리며 여름철 평년강수량(788.3㎜)의 68%에 해당하는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장마는 6월 24일에 시작해 7월 말까지 38일 동안 이어졌다. 이는 평년(32일)보다 긴 장마일수이며, 장마철 광주와 전남의 강수량은 507.2㎜로 1973년 이후 7번째로 많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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