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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신종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 152명 자가격리 해제

by 광주일보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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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대상 297명으로 감소 

 

1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방역에 투입된 공군 제1전투비행단 소속 제독차량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광주 광산구 송정역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국내 16·1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와 접촉한 시민 152명이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141명이 환자들과 접촉 시점으로부터 14일이 지나 격리 해제됐다. 지난 10일 격리 해제된 11명을 포함한 자가 격리 해제 인원은 152명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두 환자 접촉자는 모두 449명이며, 아직 격리 중인 접촉자는 297명이다. 접촉자와 감염 의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는 282건 중 16·18번째 환자 등 2건만 양성판정이 나왔다. 접촉자 다수가 격리돼 있는 21세기병원(24명), 소방학교 생활관(36명)의 격리 해제 시점은 19일 0시다.

한편, 국내에선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8번째 확진환자(30세 여자, 중국인)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환자는 총 28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28번째 환자는 앞서 확진된 3번째 환자의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명지병원에 격리 중이다.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인 의사환자(의심환자)는 전국적으로 총 3601명이며 이 가운데 27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865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광주에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서둘러야”

사스, 메르스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병이 확산하면서 광주지역에 감염병 전문병원과 감염병관리지원단 설립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이 각종 행정절차로 지연되고 있는데다, 감염내과 등 전문의사 등으로 구성되는 감염병관리지원단 역시 광주시와 지역 의료계의 소극적 대응으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8월 조선대학교병원을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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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잠복기 14일 넘나…28번 확진자 19일 추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광주시 등은 14일간을 최종 잠복기로 보고 격리조치 등에 적용하고 있지만, 국내 28번째 확진자의 잠복기가 19일이라는 추정이 나온데다, 중국 연구진들이 24~40일 이상까지 잠복기가 길어질 수 있다는 보고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시민의 불안감 해소 등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지침보다 강화한 내부지침을 마련하고, 잠복기 14일이 끝나 격리가 해제된 확진자나 접촉자 등에 대해서도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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