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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KIA, 5위 탈환 도전 … 1.5경기 차 KT와 더블헤더

by 광주일보 202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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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폭우에 시즌 11번째 우천 취소
30일 김기훈 - 데스파이네 1차전 선발

 

29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KT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KIA 타이거즈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T 위즈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29일 오후 6시 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됐던 KIA와 KT의 11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치르지 못한 경기는 30일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이날 홈팀 KIA의 훈련은 정상적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실외 훈련을 다 마무리하지 못했다.

또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서 결국 경기 개시 30분을 앞두고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KIA의 시즌 11번째 우천 취소다. 7월 12일 비로 취소됐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는 다음날인 13일 월요일 경기로 소화했었다.

당초 혹서기인 7·8월에는 더블헤더가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우천취소 경기가 증가하자 KBO가 지난 11일 더블헤더 편성 일정을 앞당겨, 8월 25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9일 취소된 경기가 바로 30일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1차전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2차전은 1차전이 끝나고 30분 뒤에 들어간다.

더블헤더는 1·2차전 모두 연장승부 없이 9회까지 진행된다.

KIA는 지난 6월 25일 사직 원정에서 더블헤더를 준비했지만, 이때는 비로 두 경기를 모두 치르지 못했었다.

한편 KIA는 30일 1차전 선발로 예정대로 김기훈을 투입한다. KT는 쿠에바스가 아닌 데스파이네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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