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월산동 KBR본부서 다음달 21·22일 강습회
광주에서 야구 기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GBSA)와 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가 주최하는 제9회 야구기록강습회(이하 강습회)가 3월 21일과 22일 광주시 남구 월산동 KBR본부에서 열린다.
지난 2011년 지역에서는 처음 기록을 다루는 강습회가 열린 뒤 올해로 9번째 맞는 ‘배움의 장’이다.
강습회는 야구에 관심 있는 일반인 30명과 지역 야구 꿈나무와 학부모 10명 등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2만원으로 야구협회 소속 학생은 무료로 강습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viva-sports.co.kr), 이메일(yonara77@naver.com), 전화(광주시 야구협회 062-375-8600)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자에게는 교재와 기록지가 제공되며, 강의를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수료자 중 매월 1회, 총 6회 이상 현장 기록에 참여할 경우 생활체육 및 학생 야구 현장 기록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강습회는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나훈 회장의 ‘야구 메카 광주의 야구 발전사’ 강의로 막이 오른다. 또 김재요 KBR 회장 등 관계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야구의 역사와 규칙, 규약 및 용어, 야구 기록법, 야구 규칙 등을 설명한다.
직접 기록지를 작성하는 실습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3월 21·22일 진행되는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계를 보면서 기록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습회는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기록지를 평가하는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이번 강습회는 광주일보, CMB, KIA 타이거즈가 후원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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