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U18챔피언십 14일 포항서 개막…무관중 경기 아프리카 TV 생중계
광주 금호고가 U18 챔피언십 2연패에 도전한다.
K리그 유스 선수들의 하계 토너먼트 대회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이하 챔피언십)’이 14일 포항에서 시작된다.
금호고(광주FC)와 광양제철고(전남드래곤즈)등 K리그 산하 고등부 클럽(U18)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대회가 진행된다.
참가 선수단은 포항 도착 직후 코로나19 전수 조사를 받고, 매일 체온을 측정해 결과를 보고한다. 또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대신 전 경기를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22개 팀이 참가해 총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26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결승전을 치를 최후의 두 팀을 가리게 된다.
지난해 대회 정상에 오른 금호고는 D조에서 서울E U18(서울이랜드), 충남기계공고(대전), 제주 U18(제주)와 대결한다.
금호고는 지난해 매탄고(수원삼성)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이기며 처음 정상에 올랐다. 광주는 14일 오후 6시 서울E 18팀과 대회 첫 승을 다툰다. 광양제철고는 포항제철고(포항), 개성고(부산), 진주고(경남)와 A조에 묶였다. 전남은 14일 오후 8시 개성고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연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올 시즌에는 U15&14(중등부) 대회, U12&U11(초등부) 챔피언십은 치르지 않고 U18 대회만 운영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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