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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록기자

박주민 “공공기관 이전 등 지방 균형발전 힘있게 추진하겠다”

by 광주일보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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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권주자 릴레이 인터뷰 <3>
5·18,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조속 통과에 최선
에너지밸리 조성 도울 것
내년 보궐선거 후보 내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에 도전하는 박주민 의원은 4일 5·18진상규명특별법 등 지역 현안 법안과 관련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광주일보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5·18 관련 법안과 여순사건특별법을 거론하며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피해자에 대한 명예 회복 등의 지원은 잘못된 과거사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며 “이미 역사적인 규명에 있어서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또 광주·전남지역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박 의원은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는 1차 공공기관이전의 문제점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규모적 측면을 고려하여 진행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계획된 공공기관 외에도, 광주의 헌법적 상징성을 고려하여 헌법재판소를 광주로 이전하는 등 사법기관도 지방으로 이전하여 대한민국이 지역과 수도권으로 나뉘지 않는 전국적 생활권으로 만들어, 지역 균형 발전을 더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재, 중앙정부의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대해 살펴보면, 현재 이전되어 있는 기관들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이전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향이다”면서 “광주·전남의 경우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과 연계하여 ‘에너지밸리’ 조성에 관한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하는 것이 명분이나 정당성에서도 충분히 유의미할 것으로 생각한다. 광주·전남의 ‘에너지밸리’ 조성을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소통구조가 더욱 수평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될 것이고, 이것이 저의 당 개혁 공약 중 하나다. 국회의원과 당의 소통 강화는 당연한 전제다. 초선 국회의원이라도 지금의 국민의 대표인 각 의원님들의 목소리가 줄어들지 않도록 하겠다.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출마해야 한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 것만이 국민에 대한 반성이라고 볼 수는 없다”면서 “민주당이 공당으로서 후보를 공천하여 선거과정에서 국민들께 처절한 반성을 통한 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이에 대해 국민들께서 선택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매우 책임있는 자세로서 중요한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과 수도권의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에 차이가 있게 된 것은 수도권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에 대한 지원 가능한 역량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중앙정부가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를 도와, 지역에서의 지원이 더 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전남의 주민들께서 상대적으로 소외 받는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우리 당이 광주·전남에서 펼치는 정책과 광주·전남의 주민들이 원하시는 정책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며 “지역적 과제에 대해서도 그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의원들 그리고 주민들과 전문가가 함께 지역의 의제에 대해 대화하고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박주민 “공공기관 이전 등 지방 균형발전 힘있게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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