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 ‘더 스포츠’ 행사…얼리버드 할인 쿠폰 제공
이마트 광주점, TV 할인…편의점 업계, 간식 먹거리 할인 집중
전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파리 올림픽 개막이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유통업계에서도 파리올림픽 마케팅 막바지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 유통가는 올림픽을 겨냥한 스포츠 웨어부터,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 시청을 위한 가전제품 및 먹거리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스포츠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광주점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더 스포츠 2024’ 행사 기간동안 사용 가능한 ‘얼리버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스포츠 웨어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권 및 뷰티 브랜드 ‘랑콤’, ‘헤라’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권을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또 ‘더 스포츠 2024’ 본 행사 기간 동안은 혜택과 대상을 더 확대해 ‘스포츠’, ‘뷰티’, ‘패션’ ‘액세서리’ 상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 할인 쿠폰을 일 선착순 2000명 한정으로 제공한다.
지역 대형마트들은 올림픽 특수를 누리기 위해 가전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할인전을 마련했다.
이마트 광주점은 오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삼성·LG전자 등의 프리미엄 TV를 할인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 역시 오는 31일까지 TV 행사 상품을 구매 시 최대 82만원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혜택들을 제공한다. 이는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기 위한 지역민들의 TV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마케팅으로 해석된다.
이 밖에도 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힘내요! 대한민국!’을 테마로, 파리올림픽을 겨냥해 프랑스 음식 및 간식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는 파리와 한국의 시차에 따라 국내에서는 늦은 시간에 방영되는 올림픽 시청자들을 위해 ‘간식 먹거리’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GS25는 스포츠 행사 먹거리로 인기가 많은 ‘치맥’(치킨+맥주) 할인 프로모션을 벌인다. 더불어 ‘우리동네GS앱’을 통해 GS페이 결제, 사전 예약, 편의점 배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한 횟 수가 많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림픽을 벤치마킹해 금·은·동 기념주화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가족 단위 경기 관람객들을 위해 ‘대용량 페트 맥주 할인’ 행사와 함께 ‘주말 스낵 2+1’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24 역시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맥주와 각종 식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유통업계도 대대적인 올림픽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G마켓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가전·디지털 더 세일’ 행사를 열고, 대형 TV와 야식 조리용 주방가전 등 다양한 상품들을 특가에 판매한다. 또 오는 29일부터는 스포츠 레저용품 할인행사를, 31일부터는 응원용 간식 및 야식 특가 행사를 선보인다.
11번가는 오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빅토리 대한민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 획득 시 오전·오후 하루 두차례 50%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각각 5000장 제공한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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