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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 406만6000명 4.4%↓…경제활동참가율 50.3%
공무원 인기 시들 공시생 6.1%p 하락…일반기업보다 낮아
청년층(15~29세)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도 감소했다.
특히 안정적인 직장 및 노후보장 방면에서 인기가 높았던 공무원 인기가 떨어지면서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 비율이 역대 최초로 일반기업체 준비 비율보다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청년층 중 경제활동인구는 40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425만2000명) 대비 4.4% 감소했다.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년보다 0.2%p 하락한 50.3%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청년 둘 중 하나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청년 취업 시험 준비자 역시 지난 2022년 4월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다.
올해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 시험 준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3.9%로, 지난해(15.2%)보다 1.3%p 줄었다. 특히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 분야별로 보면 일반직공무원이 지난 5월 기준 13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18만6000명)에 견줘 29.6% 감소했다. 전체 청년 취업 시험 준비자에서 일반직 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3.2%로 전년(29.3%)에 견줘 6.1%p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공무원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최초로 일반직 공무원 준비 비율이 일반기업체(29.7%) 준비 비율을 하회했다.
한편, 청년층 취업자 수는 지난 5월 말 기준 383만 2000명으로 1년간 17만3000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0.7%p 하락한 46.9%를 기록했다.
반면 청년층 실업자는 27만6000명으로 2만8000명 늘어 실업률은 0.9%p 오른 6.7%로 집계됐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특히 안정적인 직장 및 노후보장 방면에서 인기가 높았던 공무원 인기가 떨어지면서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 비율이 역대 최초로 일반기업체 준비 비율보다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청년층 중 경제활동인구는 40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425만2000명) 대비 4.4% 감소했다.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년보다 0.2%p 하락한 50.3%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청년 둘 중 하나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청년 취업 시험 준비자 역시 지난 2022년 4월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다.
올해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 시험 준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3.9%로, 지난해(15.2%)보다 1.3%p 줄었다. 특히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 분야별로 보면 일반직공무원이 지난 5월 기준 13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18만6000명)에 견줘 29.6% 감소했다. 전체 청년 취업 시험 준비자에서 일반직 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3.2%로 전년(29.3%)에 견줘 6.1%p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공무원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최초로 일반직 공무원 준비 비율이 일반기업체(29.7%) 준비 비율을 하회했다.
한편, 청년층 취업자 수는 지난 5월 말 기준 383만 2000명으로 1년간 17만3000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0.7%p 하락한 46.9%를 기록했다.
반면 청년층 실업자는 27만6000명으로 2만8000명 늘어 실업률은 0.9%p 오른 6.7%로 집계됐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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