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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재기자

‘대·자·보 광주’ 문화전당~광주천 서석교 보행로 확장

by 광주일보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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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차로 축소

11일 광주시 동구의 광주천과 5·18민주광장을 잇는 서석로 노상주차장에 차량들이 줄지어 주차돼 있다. 광주시 동구는 2025년까지 이곳의 주차장을 폐지하고 차로 수를 줄여 보행로를 넓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시 동구가 충장로 도심에서 ‘걷기 좋은 길’을 만들기 위해 보행로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지난 2월부터 ‘서석로 보도 확장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라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문화전당에서 광주천 서석교까지 458m 길이의 도로에서 차로 수를 줄이고 인도 폭을 넓혀 보행자 중심으로 도로를 재정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광주시가 추진 중인 ‘대·자·보 사업’(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자)과 연계해 추진 동력을 얻겠다는 복안이다.

총 사업비는 10억원이며, 동구는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로 4억원을 확보했다.

동구는 지난 2월부터 ‘서석로 도로 다이어트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기존 왕복 4차로의 시 소유 도로에서 1개 또는 2개 차로를 축소해 보행로를 넓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금까지는 1개 차로를 줄이고 가변형 3차로로 만들어 한 쪽 보행로를 기존 4m에서 6m로 늘리는 안, 2개 차로를 줄여 왕복 2차로로 만들고 양 쪽 보행로를 기존 4m에서 5~6m로 늘리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교통량 조사 결과 기존 사업 부지의 차량 통행량은 평일 기준으로 일 평균 1050여대 수준이다. 광주천 방면 차량 통행량은 1차로 519.41대, 2차로 28.8대이며 5·18민주광장 방면은 1차로 512.5대, 2차로 32.3대다. 보행자 수는 평일 기준 시간당 40여명, 주말 80여명 수준으로 조사됐다.

웨딩의거리 앞 노상주차장(주차면수 27면)은 교통과 협의를 거쳐 폐지 수순을 밟기로 했다.

동구는 교통 전문가 자문, 유관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 사업계획안을 수립하고 내년에는 실시설계 및 착공까지 할 방침이다.

사업성공을 위해서는 서석로 주변 상인 등의 동의를 얻어야 해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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