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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을기자

올 여름 휴가지로 추천하는 섬, 여기 어때

by 광주일보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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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도는 해안선 생태 탐방로를 따라 걷다가, 지칠때쯤 청자타워(25m)로 올라가 줄에 매달려 바다 위를 가로질러 활강하는 짚트랙 체험을 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섬진흥원 제공

올 여름 휴가는 섬으로 가볼까.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이 선정됐다. ‘섬 천국’ 전남이 30개로 가장 많았다.

26일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행전안전부가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 10년을 맞아 발표한 ‘여행하기 좋은 섬’ 88곳에 전남지역 섬 30곳이 포함됐다. 섬의 날(8월 8일), 무한대 가치의 의미를 담아 88곳을 선정했다는 게 섬진흥원 설명이다. 전남의 경우 신안이 우이도·자은도·증도·임자도·대흑산도·비금도·도초도·대기점도·소기점도·소악도·반월도·박지도 등 12곳으로 가장 많았다.

여수·완도는 각각 6곳이 선정됐다. 가우도(강진)·외달도(목포)·송이도(영광)·관매도(진도)·장도(보성)·연홍도(고흥) 등도 여행하기 좋은 섬 리스트에 올랐다.

신안 증도면의 기점·소악도는 ‘순례자의 섬’, ‘12사도(使徒) 순례길’ 또는 섬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합한 ‘섬티아고 순례길’로도 입소문이 났다. ‘기점·소악도’는 크게 대기점도와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 등 5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각 섬과 섬은 노둣길로 연결돼 있다. 노둣길은 만조 때 바닷물 속에 잠기는 만큼 순조롭게 순례를 마치려면 만조·간조 시간 체크는 필수다. 사진은 베드로의 집. 섬진흥원 제공

‘찾아가고 싶은 섬’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5년부터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선정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그동안 250여개 섬(중복 포함)이 선정됐다.

연홍도(連洪島)는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는 별칭 그대로 섬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이다. 섬 입구에 설치된 크고 하얀 두 개의 뿔소라 조형물과 철제 조형물, 마을 담벼락 곳곳에 그려진 벽화, 그리고 연홍도미술관까지 작은 섬은 예술작품으로 넘실거린다.섬진흥원 제공

나머지 지역은 경남(17개), 인천(16개), 충남(12개), 전북(8개), 경기(2개)·경북(2개), 제주(1개) 등의 순이었다.

88개 섬의 볼거리, 즐길거리 등 여행 정보는 ‘한국섬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섬 진흥원은 오는 8월 11일까지 ‘찾아가고 싶은 섬’을 방문한 뒤 손으로 섬 모양을 만든 모습을 찍은 사진 등을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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