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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류빈기자

G선상의 아리아?…‘G삼선’의 트리오 공연

by 광주일보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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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빽그라운드 ‘G삼선 콘서트 15일

G삼선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인 고의석(왼쪽부터), 김마스타, 하이 미스터 메모리. <예술이빽그라운드 제공>

블루스, 포크, 클래식 기타로 자신만의 일가를 이뤄 가는 개성 강한 뮤지션들이 광주에 온다. 한국 최대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의석’, 모던포크 싱어송라이터 ‘하이 미스터메모리’, 블루지한 음악을 추구하는 싱어게인 5호 가수 ‘김마스타’가 그 주인공이다.

예술이빽그라운드(대표 이당금)이 오는 15일 오후 7시 예술이빽그라운드에서 ‘G삼선 콘서트’를 펼친다. 세 아티스트의 협연은 지난해 ‘딱 한 번’만 선보이기로 했었으나 관객들의 호응, 환상 ‘케미’로 인해 어느덧 10회를 넘기고 있다.

기타리스트 고의석은 한국기타협회콩쿠르(1위), 도쿄국제기타콩쿠르(파이널리스트) 등을 석권하며 이름을 알려온 ‘클래식 기타리스트’다. 그동안 스페인 대사관 초청 연주, 광주 기타 페스티벌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Rodrigo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독주앨범 ‘Choro da Saudade’등을 발매했다.

출연 예정인 모던포크 싱어송라이터 ‘하이 미스터메모리’도 이목을 끈다. 2007년 정규앨범 ‘안녕, 기억씨’를 통해 데뷔한 뒤 호소력 짙은 포크 록을 노래해 왔다. 이번 예술이빽그라운드 공연은 세 번째로 평소에도 소극장 콘서트를 지향한다. 지난해 JTBC ‘싱어게인 3’에 5호 가수로 출연한 ‘김마스타’는 펑키한 리듬 커팅으로 대중음악을 선도하고 있는 기타리스트·가수 겸 작곡가다.

예술이빽그라운드 이당금 대표는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소극장 콘서트 일환으로 ‘G삼선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조붓한 공연장을 찾아 리스너들이 음악의 매력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레퍼토리는 공연 전날(또는 당일) 확정된다. 예매 3만원(현매 4만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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