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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류빈기자

MZ CLASSIC 막을 올려라~ 서곡 어디까지 들어봤니?

by 광주일보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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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음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 17일 광주예술의전당

‘MZ CLASSIC 막을 올려라-서곡 어디까지 들어봤니’ 리허설 장면. <광주광역시음악협회 제공>

다섯 명의 성악가가 들려주는 오페라 하이라이트. 플룻과 호른 그리고 포핸즈 피아노가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

(사)한국음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이하 광주음협)가 공연 ‘MZ CLASSIC 막을 올려라-서곡 어디까지 들어봤니’를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친다.

공연은 다섯 명 성악가(임지연, 김주연 등)가 들려주는 오페라 ‘팔리아치’,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을 비롯해 ‘유쾌한 미망인’,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하이라이트로 시작한다. 이어 오페라타 ‘박쥐 서곡’을 피아니스트 기영은·박지현이 포핸즈로 들려줄 예정이다.

베이시스 플룻 앙상블(음악감독 박지혜)은 오페라 ‘리골레토 판타지’와 ‘카르멘’을 네 명 플루티스트의 하모니로 채운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은 ‘작은 서곡’, ‘사탕요정의 춤’, ‘러시아의 춤’ 등으로 이루어진 모음곡이며 그나데첼로콰르텟의 선율에 실린다.

끝으로 광주호른사운드는 웅장한 호른 사운드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를 연주한다. 과감한 음악적 시도가 접목된 작품으로 로맨틱한 요소, 비극성이 동시에 담겨 있다. 장현룡, 이용학 등이 출연할 예정.

광주음협 박혜경 사무국장은 ‘“MZ세대’는 트렌드를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취향을 고려해 ‘똑똑한 소비’를 지향하는 경향이 있다”며 “한 번의 공연으로 오페라, 뮤지컬, 발레, 화려한 영상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이 젊은 관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 예매자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MZ세대 관객 상당수가 ‘단독석’을 예매했다”며 “이는 나 자신을 위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투자하려는 MZ세대 경향성을 방증한다. 앞으로도 젊은 세대를 사로잡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석 1만 원. 티켓링크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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