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윤영기자

“공공기관 궁금증 풀어드립니다”…나주혁신도시 진로투어

by 광주일보 2024. 5. 1.
728x90
반응형

나주교육지원청과 내일부터 진행…세지초·매성중 등 8개 학교 참여
홍보관 관람·진로 멘토링 등 프로그램 다양…워크북 배포로 효율성↑

나주교육지원청이 제작해 배포한 ‘워크북’.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나주교육지원청이 손 잡고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나주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오는 5월 2일부터 세지초와 매성중 등 8개 지역 소재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진로투어 프로그램은 나주교육지원청과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협력해 실시하는 지역사회 연계형 프로젝트 중 하나로, 참여 학생들이 직접 공공기관을 견학하고 분야별(에너지·농생명·신산업) 기관의 특색을 살린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6개 중 8개 공공기관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참여 학생들에게 홍보관 관람, 분야별 강연, 진로멘토링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 공공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DN,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다.

진로투어 프로그램은 앞서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진로투어는 지역 소재 학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프로그램이 처음 도입된 지난 2022년에는 금천중 등 나주시 소재 중학교 4곳만 참여했지만, 지난해에는 빛가람중 등 6개 중학교가 추가된 데 이어, 올해는 7개 중학교과 1개 초등학교 등 8개 학교로 참여 학교 수를 확대했다.

참여학생 수도 전년에 비해 70%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나주시 소재 6개 중학교에서 252명의 학생이 진로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반면, 올해 선정된 8개 학교에서 중학생 403명과 초등학생 25명 등 총 42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진로투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일을 시작으로 학교와 공공기관이 일정을 조율해 5월 9일, 5월 10일 등 총 3일에 걸쳐 진행된다.

또 참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별로 각각 공공기관 2곳과 매칭하고, 오전과 오후로 일정을 나눠 학생들이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앞서 나주교육지원청은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프로그램 참여 학교 측이 모두 모여 총 5차례에 걸친 협의회를 진행하고, 이후에도 공공기관의 분야별 협의회를 열어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나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원활한 진로 탐방 및 진로교육 효율성 증대를 위해 사전에 ‘워크북’을 제작해 참여 학교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워크북은 담당 교사와 교과 교사가 각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내용을 구성했으며,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하기 전 학교에서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진로투어에 나설 수 있도록 담당 교사가 사전 지도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진로를 정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나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먹거리 가격 줄줄이 인상…가정의 달 외식부담 가중

먹거리 가격이 줄인상되면서 가계부담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특히 가정의 달 특성상 외식비 지출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 최근 가공식품은 물론 조미료 가격이 눈에 띄게 오른 데다, 외식 프

kwangju.co.kr

 

“다시마를 사용해 알코올향은 줄이고 부드럽게” 보해 ‘다시, 마주’ 출시

보해가 다시마로 마든 소주, ‘다시, 마주’를 출시했다. 29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보해는 세계 최초로 해조류인 다시마를 주재료로 한 소주 ‘다시, 마주’를 생산한다.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kwangju.co.kr

 

728x90
반응형